한달전쯤 가족들과 단양으로 여행을 다녀왔어요
새벽에 일찍 출발해서 다녀온 당일치기 여행이었는데 멋진 풍경들을 보니
단양에 살고싶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^^
요 사진속 세개의 바위가 도담 삼봉이라고해요^^
가기전에는 도담삼봉 이름 들었을때 뭔가 클꺼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아담한 모습이었어요~
그래도 물이 맑아서인지 물에 풍경들이 비치는데 그 모습이 넘 멋지더라고요^^
처음엔 여기인지 모르고 지나쳐서 더 갔어요
조금 지나가니 빨간 멋진 다리가 나오길래
그냥 그쪽으로 가보자~~~하며 갔더니
도담삼봉의 반대편 마을이었어요
그 마을로 들어가는 작은 숲길은 차 한대가 겨우 지나갈 정도였는데 토토로에 나오는 숲이
생각났답니다~ 조용하고 시원하고 여유가 느껴지는 곳이었어요
반대편에서 마을, 꽃, 풍경 구경하며 산책후~
도담삼봉 주차장에 다시 왔답니다~^^
석문 올라가는길이라고 써있어서 따라가 보았어요 중간에 조금 힘들긴했지만^^;;
가보니 이렇게 멋진 장관이 펼쳐지더라고요~
가까이에서 보니 자연이 신기하기도하고 또 뭔가 웅장한 느낌도 들었답니다~
경치 무엇인가요?^^ 감탄사가 절로 나왔어요
사진작가라도 된듯~~ 열심히 사진을 찍었답니다
실제로 사진작가분들이 몇분 보이기도했어요
커다란 사진기로 여러각도에서 찍고 계시더라고요~ 멋진 풍경을 담으러 오셨나봐요
유람선? 타는곳도 있어요 아이들과 함 타보고싶긴했는데 안탄다네요ㅡ ㅡ
이런것도 경험이고 추억인데 타보고싶은 저와
만사 귀찮은 아이들ㅋㅋ 그리고 그런거에 돈아까워하는 신랑~~ 결론은 못타고 바라만보는걸로^^;;;
어디로 바라보든 멋진 풍경은 그대로인듯해요
단양 처음 와봤는데 멋지고 또 아름다운 곳인것 같아요
요 각도는 반대편 마을에서 찍었던 사진이예요
작은 마을인데 초록빛 풀도 멋지고 여러가지 꽃들도 많았던 곳이였어요 이동네에서 살면 이런 풍경을 매일 보겠구나~~ 싶더라고요^^
신랑한테 나 여기서 살께~~
하고 이야기하니 바로 "안녕 잘있어~" 하고
대답하네요 진짜 놓고가는거 아닌지^^;;;;;
많이 걸어 힘들었지만 놓고갈까 열심히 따라댕겼네요ㅋㅋ
사진 가운데보며 시커먼해보이는곳이
바로 석문이예요~ 이곳부터 봤다가 직접 올라가서 봤을때는 더 신기해보였답니다~
단양으로 여행올때 원래의 목적지는 만천하 스카이워크였어요~
너무 일찍 출발한탓에 도담삼봉 먼저 들렸다가... 멋진 풍경에 한참을 둘러보느라 시간을 많이 뺏겼어요~
출출할시간이라 단양시장가서 마늘만두도먹고 마늘 떡갈비,마늘강정 먹고....
스카이워크로 출발했는데 헉ㅡ ㅡ
차가 그냥 계속 서있네요 들어가는 입구가 좁은건지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넘 오래기다릴꺼같아 그냥 돌아왔어요~ ㅠ ㅠ
다른분들 다녀온 사진보니 꼭 가봐야할곳 같은데 아쉽네요...
담에 다시 단양에 와봐야할꺼같아요ㅋ
그때는 스카이워크부터 먼저 가야겠어요
단양은 제가 지금까지 본중에 제일 풍경이 멋진 곳이었어요~^^ 커피한잔 마시며 몇시간이고 앉아있고싶었는데~~
아이들은 제맘과 다르네요 응 멋져
이제가자~~~그 정도ㅋㅋ
저도 어릴적엔 부모님이 꽃좋아하고 경치 이야기하실때 건성건성 봤겠죠~
어느 순간부터 그런게 너무~~~ 멋지고
바라보면 힐링되고 좋은데^^;;;; 이거 나이먹었단 증거인가요? ㅋㅋ
아직은 놀이공원 가기를 더 좋아하는 아이들이
같이 와준것만으로도 고마워해야겠어요~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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